배터리 수급 문제로 '코나 일렉트릭'의 리콜 완료까지는 수년이 소요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3월 29일부터 제작결함으로 배터리 화재 위험성이 발견된 코나EV, 아이오닉EV, 일렉시티 전기버스 등 2만6,699대에 대한 '고전압배터리시스템' 교체를 시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의 제조불량으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발견돼 고객 안전을 위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며 "고객이 원활하게 배터리 교체를 받을 수 있도록 부품 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