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중앙은행 총재가 한국 금융권에 동결된 자국 자산 70억달러 중 10억달러를 우선 돌려받을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이 동결 자금을 반환하지 않으면 국제법에 따라 대응에 나서겠다고 재차 압박했다.24일 이란 국영 IRNA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부가 동결된 70억달러 중 10억달러를 우선 돌려주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