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미국 암호화폐 투자회사 '블록체인터미널'이 수백억원대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피해자들은 BCT에서 발행한 암호화폐 'BCT 토큰'에 300억원, BCT 재정거래 상품에 400억원을 투자했는데 2년째 출금 불가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피해자들은 BCT가 기존 투자금을 돌려줄 수 없게 되자, 이름만 바꾼 상품을 계속 판매하는 '돌려막기 방식'으로 피해를 키우고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