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이 최대 스포츠 축제 '월드컵'에 열광하는 동안 가난한 노동자들은 무수히 죽어나갔다.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10년간 이 나라 노동 현장에서 숨진 이주노동자가 무려 6,700여명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이를 증명한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23일 2010년 12월 카타르월드컵 유치 이후 남아시아 5개국 출신 이주노동자 6,751명이 카타르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