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금지 와중에'...성주 사드기지 자재 반입에 경찰·주민 격돌

'집합금지 와중에'...성주 사드기지 자재 반입에 경찰·주민 격돌

fact 2021.02.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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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경북 성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장비와 자재 반입을 강행해 경찰과 주민들이 또 다시 충돌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가 무색해졌다.

이곳 소성리 주민과 사드 반대단체 회원들은 격렬히 저항했지만 경찰의 2중 저지선을 뚫지 못하고, 50여분 만에 해산했다.

25일 오전 8시30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는 주민과 사드 반대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2차선 도로를 점거하고 차량 진입을 막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