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작업 재개 해주오"… 울산상의·협력업체 요청 줄이어

"현대중 작업 재개 해주오"… 울산상의·협력업체 요청 줄이어

fact 2021.02.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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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현대중공업 대조립1공장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40대 근로자가 철판에 끼여 숨진 안전사고와 관련, 고용노동부가 작업중지명령을 내리자 울산상의와 사내 협력사가 잇따라 작업재개를 요청하고 나섰다.

상의는 8일부터 대조립 1공장을 포함한 대조립 2·3공장 전체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으로 13개 협력사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와 조선공정 전반의 차질로 90여개의 협력사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조선업 불황에 따른 협력사들의 경영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했다.

현대중공업 대조립 공정을 맡고 있는 5개 협력사 대표도 앞서 22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을 찾아 탄원서를 제출하고, 작업중지 명령해제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