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만에 텔레그램 뜬 '마약 메뉴판'… 뒤늦게 중독 깨닫는 10대들

5분만에 텔레그램 뜬 '마약 메뉴판'… 뒤늦게 중독 깨닫는 10대들

fact 2021.02.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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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에서 만난 마약 판매업자 A씨는 구매가 처음이라고 말한 본보 기자에게 간단한 거래 절차를 알려줬다.

가출 후 만난 어른들을 통해 마약에 빠지거나, '고액 알바'라는 꾐에 속아 온라인 거래 판매책으로 활동하는 10대들도 있다.

박진실 마약전문 변호사는 "청소년들은 돈을 벌 수 있는 창구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한 달에 300만~400만원을 준다고 하면 판매책으로 나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