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연초부터 군 간부 '군기 잡기' 나선 이유는?

北 김정은, 연초부터 군 간부 '군기 잡기' 나선 이유는?

fact 2021.02.26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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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가 올해 첫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군 내 규율 확립을 주문했다.

지난 11일 당 전원회의에서 경제부장을 한 달 만에 갈아치우는 등 경제관료에 대해서 성과 독촉과 질책만 이어갔던 모습과 대조적이다.

조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내각 중심의 경제 운영을 강조하지만 사실은 군을 다시 앞세워야 하는 비상상황"이라며 "파격적 인사는 김정은식 선군정치의 서막일 수도 있다"고도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