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원대 암호화폐 사기를 저지른 일당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고발된 판매책 중 한 명이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수상경력을 사기 과정에 이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BCT 사기 피해자들에 따르면, 피해자들에게 고발된 이모씨는 최근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BCT는 미국 암호화폐 투자회사로, 투자자들 돈을 2년째 돌려주지 않아 캐나다 국적 대표 등이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