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양부 "인간으로서 자격 미달...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

정인이 양부 "인간으로서 자격 미달...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

fact 2021.02.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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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부 안모씨가 법원에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는 내용의 반성문을 제출했다.

안씨는 정인이 사망에 책임이 큰 탓에 어떤 처벌도 받겠다고 했다.

안씨는"엄청난 잘못을 저지르고도 책임을 회피하고 오해받는 게 억울하다는 말까지 했으니 인간으로서 자격 미달"이라며 "내 과오로 아이가 죽고 나서도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해 어떠한 방법으로도 용서를 구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