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 입지를 부산 가덕도로 확정하는 내용의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16년 정부 용역을 맡은 ADPi는 가덕도도 밀양도 아닌, 김해 공항에 활주로 1본을 더 넣는 '김해신공항 안'을 확정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국무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 사업을 사실상 백지화해야 한다는 검증 결과를 발표하자, 4ㆍ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여야는 즉각 대체 부지를 가덕도로 확정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