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사내 대학인 현대중공업공과대학이 26일 현대중공업 인재개발원에서 '제7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졸업생 32명을 배출했다.
지난해 문을 연 현중마이스터대학은 조선해양산업공학과와 기계전기산업공학과 등 2개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공과목 뿐 아니라 인문·교양, 외국어 등 기초 소양 교육을 모두 울산과학대 전임 교수진의 강의로 진행해 더욱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중공업공과대학은 지난 23년 동안 사내 기술인재 육성의 요람 역할을 해왔다"며, "이제 현중마이스터대학이 바톤을 물려 받아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현장의 핵심인재를 많이 육성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