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취업 제한' 풀린 김승연 한화 회장, 미등기 임원으로 경영 복귀

'7년 취업 제한' 풀린 김승연 한화 회장, 미등기 임원으로 경영 복귀

fact 2021.02.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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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제한'이 풀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7년 만에 ㈜한화와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등 3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으로 복귀하며 그룹 경영에 나선다.

김 회장은 취업제한에 묶였던 지난 7년 사이에도 대표이사 직함을 달지 않았을 뿐, 실질적인 그룹 총수 역할을 해왔다.

한화그룹은 이에 대해 "계열사들이 이미 이사회 중심 독립경영체제로 운영되고 있고, 앞으로도 회사별 사업 특성에 맞춰 자율·책임경영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킨다는 방침에 따라 김 회장이 등기임원을 맡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