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상원 탄핵 심판이 2월 둘째 주에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제안한 탄핵 심판 시간표에 동의하는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자세한 내용을 듣진 못했지만, 정부를 조직·운영하고 이 위기에 대처할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WP는 이를 두고 매코널 원내대표가 제안한 탄핵 심판 일정 연기에 바이든 대통령이 열려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