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재학 시절 성폭력 의혹을 받는 기성용이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개막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자처해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래서 나는 "사과할 게 없고 미안할 게 없다. 사과 하고 그 기사에 대해 반박을 한다면 선처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직속 후배고 같은 축구인으로서 그쪽에서 잘못을 인정을 하면 형이 한 번 생각해보지 않겠느냐. 피해자 쪽에서 인터뷰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기성용 선수는 이 사건에서 무관하다'고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 그 뒤로 내가 기다렸고, 후배를 통해 '왜 인터뷰가 안나오냐'라고 물어봤다. 피해자 측에서는 인터뷰를 한다 한다 하고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내가 여기서 거짓말 할 필요도 없고, A씨도 가운데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