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앉아 있을수록 통풍을 유발하는 '고요산혈증'이 생길 위험이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교란 변수 보정 전후 모두에서 전체 성인의 좌식 시간이 길수록 고요산혈증 유병 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좌식 생활이 인슐린 저항성, 비만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과거 보고들과 관련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연구팀은 또 "성인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좌식 시간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고요산혈증 위험을 낮출 수 있고, 이를 통해 심혈관 질환, 대사증후군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고요산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좌식 생활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