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연이어 비판하며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더불어 홍 의원은 최근 이 지시가 수술실 폐쇄회로TV 설치를 주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자 "국민의힘 당명에 적힌 힘은 누구를 위한 힘이냐"고 비판하자, "내가 더불어터진당이라고 조롱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듯이 남의 당 이름을 조롱하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도 모르는 비열한 행동"이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와 경쟁했던 사람들은 모두 폐기 처분되었는데, 아직 그대만 혼자 살려둔 것은 페이스메이크가 필요해서라고 보여질 수도 있다"며 "문 후보를 지난 당내 경선 때 그렇게 심하게 네커티브하고도 끝까지 살아남을 거라고 보시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