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울릉도에 공급됐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우리나라 전반기 백신 접종의 현실적 목표는 중증환자, 사망환자가 줄어드는 것"이라며 "지역사회 전파까지 억제할 수 있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에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자체는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도 "미국, 이스라엘, 유럽 등 백신 접종이 빨리 이뤄지고 있는 나라에서도 확진자는 계속 나오고 있는데다, 변이 바이러스는 발생과 확산 속도가 백신 접종 속도보다도 빠르다"며 "방역망이 느슨해지지 않게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