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는 오르는데, 상환압박은 거세지고… 빚투·영끌족 '어쩌나'

금리는 오르는데, 상환압박은 거세지고… 빚투·영끌족 '어쩌나'

fact 2021.02.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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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금리가 지속해서 오르는 가운데 당국이 조만간 고액 신용대출에 분할 상환 의무를 지우는 '가계대출 관리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빚투'·영끌'족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채 금리 상승보다는 당국 지침에 따라 시중 은행들이 지점장 전결 금리 인하를 축소하고, 우대금리 조건 등을 삭제한 것이 체감 신용 대출 금리 상승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출 금리 상승으로 빚투족 등 기존 차주들의 부담은 더 커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