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응답이 접종을 보류하겠다는 응답보다 2배 이상 높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설문 과정에서 '보류를 결정하면 11월 이후에 접종하게 된다'는 점을 고지한 것이 응답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방송 의뢰로 지난달 26~27일 18세 이상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접종 순서가 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순서가 오면 바로 접종하겠다"는 응답 비중이 61.7%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