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걸어온 길은 그 자체로 여성 정치의 역사다.박 후보는 "이제는 서울도 여성 시장을 탄생시킬 때가 됐다"고 말한다.'왜 여성이어야 하는가'란 질문에 그는 "여성 서울시장은 존재 자체만으로 낡은 서울의 이미지를 젊고 역동적인 서울로 바꿀 수 있을 수 있는 동력이 된다"고 말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