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개인투자자 A씨는 최근 '유료 주식리딩방' 가입 권유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지난해 '주식 광풍' 속에 세를 불린 리딩방은 최근에는 "원금 회복"을 앞세워 초보 투자자 가입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30대 개인투자자 B씨는 "2월부터 마이너스 수익률이 계속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소연을 많이 올렸더니 하루에도 2, 3차례씩 리딩방 가입 문자가 온다"며 "종목만 잘 고르면 하루만에도 10~20% '슈팅' 할 수 있다는 말에 마음이 기우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