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허세 부리지 말라"고 공산당 간부의 사명을 강조하며 기강 잡기에 나섰다.
시 주석은 특히 "공산당 간부는 자신을 일반인으로 생각해야지 벼슬을 한 것처럼 허세를 부리면 안 된다"면서 "인민의 행복과 민족의 부흥을 위한다는 초심과 사명을 가지고 성심을 다해 인민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 주석이 이처럼 질책성 발언으로 중국 체제의 핵심인 공산당의 간부를 다그친 것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각종 기강해이 사건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