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을 위해 출장길을 나선 강원도청 공무원 A 담당은 2일 "폭설로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보내야 했다"며 전날 겪은 악몽 같은 경험에 대해 말했다.상황은 미시령도로에 갇힌 오후보다 더욱 심각해졌다.A씨 일행은 이렇게 또 5시간 가량 고속도로에 갇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