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지역 주민들이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작 과정에서 중단된 신한울 원전 3·4호기의 건설 재개를 촉구했다.
울진군 범군민대책위원회와 전찬걸 울진군수 등 9명은 2일 오후 2시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국민과 약속한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즉각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원자력산업 발전을 위해 일관성 있게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며 "신한울 3·4호기 건설중단으로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울진에도 특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