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표류하던 경기 포천 산정호수~명성산 케이블카 사업이 연내 첫 삽을 뜰 전망이다.민간사업자가 2015년 시와 양해각서 체결 뒤 이듬해 산정호수 상동주차장 인근 4만9,000m²의 부지를 매입하면서 속도가 붙는 듯 했다.그러나 시가 돌연 출발지를 기존 상동주차장 인근에서 산정호수 아래 하동 주차장 쪽으로 바꾸는 코스 변경을 추진하면서 삐걱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