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째 지속된 쿠데타로 혼란에 빠진 미얀마가 지난달 예정됐던 최빈개도국 졸업에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유럽연합등의 경제제재 확대 가능성과 함께 해외 기업들의 잇따른 현지 투자 철회로 한-미얀마 협력사업에도 적신호가 켜졌다.2일 업계와 정부에 따르면 유엔 개발정책위원회가 지난 달 미얀마의 LDC 지위와 관련해 개최할 예정이었던 회의를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