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 공무원들이 서울시장 후보 공약 '열공 모드'로 들어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름을 가리면 누구 공약인지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며 "이 때문에 지레짐작으로 없는 차별성을 만들려고 하기보단, 업무보고가 늦어지더라도 당선인의 정책기조를 확인하고 준비하겠다는 간부들도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박영선 후보의 '21분 콤팩트 도시' 공약은 조은희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25개 다핵도시'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