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정의용 장관 내정, 한미관계 강화·남북관계 개선 의도"

日 언론 "정의용 장관 내정, 한미관계 강화·남북관계 개선 의도"

fact 2021.01.20 15:56

0000573393_001_20210120155646907.jpg?type=w647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외교부 장관으로 내정한 인사와 관련해 일본 언론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에 맞춰 한미관계 강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인사에 북한 비핵화를 위한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고 교착상태인 남북관계 재건의 의향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NHK도 "문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맞춰 경험이 풍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 전 실장에게 외교장관을 맡겨 한미관계를 재구축하고 남북관계 개선으로 이어가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