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의 대표 특산물 녹차가 지난 1월 폭설과 한파로 잎이 붉게 말라버리는 냉해 피해를 입었다.차나무 가지가 10∼20㎝ 정도까지 마르는 가지 마름 현상도 보이고 있으며, 냉해를 입은 후 1∼2개월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다.올해 초부터 계속된 한파와 폭설로 차 생육이 더뎌지고 제대로 자라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군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