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발생 5개월여가 지났지만 시민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재판은 오전 10시부터 시작이었지만 아동학대방지협회 회원 등 시민들은 2시간 전부터 청사 정문 앞에 속속 집결, '악마를 보았다' '우리가 정인이 엄마, 아빠다' 등의 손팻말을 들고 정인이 양부모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정인이 살려내라" 등을 외치는 시민들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