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윤석열 지시에 버틸 수 없었다"…한명숙 사건 직무배제 거듭 주장

임은정 "윤석열 지시에 버틸 수 없었다"…한명숙 사건 직무배제 거듭 주장

fact 2021.03.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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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은 3일 "'검찰총장 윤석열 서면 앞에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며 한명숙 전 국무총리 관련 위증교사 의혹 수사에서 배제됐다고 거듭 주장했다.

대검이 앞서 2일 임 검사의 직무배제 주장에 "검찰총장이 임 검사에게 사건을 배당한 적 없다"고 해명하자 반박 글을 올린 것이다.

임 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장님의 직무 이전 지시 서면을 가져오지 않으면 내가 조사한 사건 기록을 내줄 수 없다고, 아직 내 사건이라고 버티다가 서면 앞에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