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사각지대 '외국인 노동자' ... "주기적 검사로 대응해야"

방역사각지대 '외국인 노동자' ... "주기적 검사로 대응해야"

fact 2021.03.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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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내 외국인 노동자 밀집 시설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주기적 검사를 제안하기도 했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불법 체류 등의 문제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들은 어지간히 아플 때까지 굳이 코로나19 검사 받기를 꺼려할 수 있다"며 "한 달에 1, 2번씩 주기적인 검사를 하면 처음에야 확진자가 좀 늘더라도 사업주와 외국인 노동자가 한층 더 조심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