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발효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긴급사태가 2주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스가 총리는 당초 7일에 긴급사태를 전면 해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됐지만, 신규 감염자의 감소 속도가 둔해지고 있다는 점과 의료 제공 체제가 개선되지 않은데다 수도권 지자체장들의 연장 요구를 받아 방침을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에 코로나19 대책을 조언하는 전문가 그룹도 이날 회의에서 수도권에서 신규 감염자 감소 속도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