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25번의 부동산 대책이 집값 상승세를 잡는 데 아무런 효과를 얻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은 " 부동산 대책을 1년에 6번꼴로 발표했지만 집값은 계속 상승했다"며 " 해법이 틀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예컨대 2018년 9·21 대책을 통해 수도권에 주택 30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지만, 강남 아파트값은 오히려 3.3㎡당 362만원이 올랐으며 월간 상승액·상승률 모두 문재인 정부 임기 중에서 가장 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