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사의를 전격 표명했다.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을 키웠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사의 의사를 굳히게 했으며, 초선 강경파 모임 '처럼회'가 사의 명분을 제공했기 때문이다.윤 총장의 '별의 순간'은 지난해 추·윤 갈등으로 점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