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은 70대 부정맥 환자에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를 삽입한 뒤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지속적인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부정맥센터는 또한 지난달 22일 54세와 71세 서맥성 부정맥 여성 환자 2명에 마이크라 삽입술을 추가 시행하기도 했다.
정보영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2018년 무선 심박동기를 삽입한 환자가 별다른 문제 없이 일상생활을 하며 장치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확인됐다"며 "기존 인공 심박동기와 비교해 안전성과 효용성 면에서 검증이 된 만큼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