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들이 주요 돈벌이로 삼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을 향한 게이머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위 교수는 "트럭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용자들의 요구는 정도가 강하지 않다"고 평가하며 "만약 게임사들이 현재 법 개정안에 응하지 않으면 곳곳에서 아예 확률형 아이템 자체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입법도 그 방향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산업의 입장에서 보면, 확률형 아이템은 자율 규제가 맞다. 하지만 게이머들은 지난 6년 동안 자율규제를 했는데 실효성이 있었냐며 따지고 있다. 트럭 시위가 번거롭고 힘들지 않겠나. 경쟁사에서 준 돈도, 정부가 준 돈도 아니고 직접 자기 주머니에서 십시일반 모아서 트럭을 빌려 게임사 앞으로 보내고 있다. 놀라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