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20대 여성 일자리가 가장 취약하다

코로나 시대, 20대 여성 일자리가 가장 취약하다

fact 2021.03.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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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20대 여성 3명 중 1명 이상이 일을 그만둔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에서의 퇴직 여성은 38.9%가 재취업한 반면, 5인 미만 사업장에서 퇴직한 여성은 25.7%만 재취업해 취약노동자일수록 일자리 위기가 앞으로 더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정책연구원은 "20대 여성은 비필수·고대면·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숙박음식업 등에 많이 종사하다보니 일을 그만둔 비중도 높은데다, 재취업한 20대 여성의 약 25%가 여전히 비슷한 업종에서 일자리를 구해 아직도 불안정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