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속리산면에 근무하는 새내기 여성 공무원이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8일 보은군에 따르면 최 주무관은 최근 4시간에 걸친 조혈모세포 채취 과정을 무사히 마쳤다.그는 2013년 대학생 때 백혈병 등 혈액질환 환자들을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 서약을 했고, 2014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