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최근 평동준공업지역을 한류문화콘텐츠 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해당 문화콘텐츠도 전혀 없는 민간사업신청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선 "컨소시엄의 사업 수행 능력이 의심스럽고, 사업계획도 실현 가능성이 낮아보이는 만큼 공모지침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더구나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지원 사업 공모 당시 한류문화복합단지 시설 전담 운영자를 제시하지 못해 탈락했던 시가 이번 자체 개발사업에선 시설 운영자를 제시하지 못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봐주기 시비까지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