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뮤지컬 배우 겸 가수인 배다해씨를 집요하게 쫓아다니고 인터넷에 수백개 악플을 단 20대에게 실형을 구형했다.8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1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공갈미수와 모욕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A씨는 최근 2년 동안 인터넷 아이디 24개를 이용해 배씨에 대한 악성댓글을 게시하고, 배씨가 출연하는 뮤지컬과 연극 공연장을 찾아가 소란을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