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개원 50주년을 맞는 한양대병원을 이끌고 있는 윤호주 병원장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1972년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설립된 한양대병원이 이제 미래 100년을 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윤 병원장은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 연구 사업에는 4차 산업혁명의 유망 분야인 웨어러블 디바이스ㆍ인공지능 진단과 치료ㆍ정밀 의료ㆍ빅데이터ㆍ모션 인식ㆍ3D 프린팅 등을 접목한 창의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혁신형 의사과학자로 선발된 젊은 교수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내놓고 있다"며 "이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충분한 연구 시간을 주고,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