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와 주한미군을 관할하는 미군 인도태평양 사령관에 존 아퀼리노 태평양함대 사령관이 지명된 것으로 8일 확인됐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6일 진행한 미군 장성급 인사에서 아퀼리노 해군 대장을 필 데이비슨 현 인도태평양 사령관 후임으로 결정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아퀼리노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령관에 지명했고, 정권 교체 기간 추가 검토를 거쳐 이번에 인사가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