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코로나 영웅'으로 추앙받았으나 잇따라 성폭력 의혹이 터지면서 탄핵 위기에 놓인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주지사에 대한 수사가 한국계 전 연방검사 손에 맡겨졌다.
러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실은 8일 쿠오모 주지사 관련 수사를 이끌 독립조사위원회 책임자로 준 김 변호사와 앤 L 클락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장관은 "두 사람은 뉴욕 주민들이 응당 받아야 하는 답변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배경을 갖추고 있다"며 철저하고 독립적인 수사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