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당 대표 후보로 단독 출마한 여영국 전 의원이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사건으로 촉발된 위기를 극복할 '노선 대전환' 공약을 9일 발표했다.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축소 우려 탓에 진보 진영 내에서도 논쟁 거리인 '기본소득제' 도입도 주장했다.여 전 의원은 "미래 대안으로서 기본소득의 확장성을 제약하고, 싸구려 복지 이미지를 덧씌우는 일각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