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에서 주가가 급상승 중인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스푸트니크V'가 정작 자국에선 찬밥 신세라고 한다.유럽에서 백신 불신이 가장 크다는 프랑스보다도 낮은 수준이다.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스푸트니크V 백신을 개발ㆍ승인하고 같은 해 12월부터 접종을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사람은 고작 전체 인구의 3.5%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