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신기동 옛 쌍용양회공업 문경공장 부지에 국내 첫 국립산업역사관을 짓기로 했다.
문경시는 조만간 최종안을 확정한 후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받아 시멘트 소재산업 역사를 볼 수 있는 국립산업역사관을 지을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쌍용양회 문경공장은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까지 눈부신 공업화를 이룬 한국의 뜻깊은 역사 콘텐츠이다"며 "신기동 일원에 추진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실내촬영 스튜디오 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