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세대가 거주중인 건물주가 보증금 수십억을 들고 잠적한 일명 '해피하우스' 사건의 피해자가 "법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울분을 토로했다.지난해 A씨가 이미 건물주 부부에 대해 형사 고소를 했지만 증거불충분 무혐의로 사건이 종결됐다는 것이다.A씨에 따르면 당시 고소장을 제출한 사람은 A씨 뿐이었고, 경찰 측은 80억원 상당의 건물가액에 비해 피해액인 6,500만원이 눈에 띄게 작다고 보고 무혐의 처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