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을 완수하고, 법무부-검찰의 협력 관계를 복원해야 할 과제를 짊어진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25일 열린다.
게다가 박 후보자 친동생이 명경 사무장으로 일하는 등 박 후보자의 '입김'이 행사됐다고 볼 만한 정황도 있어, 이해충돌을 지적하는 질의가 빗발칠 가능성이 크다.
2007년 초등학생이었던 박 후보자 아들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전세 세대주로 등록됐던 사실과 관련, 야당은 박 후보자의 대전 보궐선거를 위해 부인이 주소지를 대전으로 옮기는 위장전입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